2025/02/27(목)역사단편301. 시대구분 <제1기 고립시대>

in hive-143843 •  4 days ago 

자원이 유한한 현실에서
무한한 욕망을 가진 인간들이 서로 싸워온 것이
역사의 본질이었다고 단재는 설명했다.
오늘 부터는 그 단계를 살펴본다.

然(연)이나
人類가 初生(초생)하여는 知識이 甚(심)히 簡單(간단)하여
利害(이해)를 當眼(당안)에 判(판)하며
勝負(승부)를 單拳에 決(단권에 결)하여,
獨力(독력)의 競爭은 有하되,
合力(합력)의 競爭은 無하며
一日의 競爭(1일의 경쟁)은 有하되,
百日의 競爭(100일의 경쟁)은 無하나니,
此(차)는 第一期 孤立時代(제1기 고립시대)오.
<출처: 大東帝國史敍言[신채호],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初生(초생): 처음 생겨남
簡單(간단): 단순하고 쉬움
當眼(당안): 눈앞
判(판): 구별하다, 단정하다
勝負(승부): 이김과 짐
單拳에 決(단권에 결): 한 주먹에 결정하다

옮기면
그러나
인류가 처음 생겨났을때는
지식이 매우 단순하여
이익과 손해를 눈앞에서 단정하며
이기고 지는것을 주먹질 한번으로 결정하여,
혼자힘으로 겨루는것은 있어도,
힘을합쳐서 겨루는 일은 없었으며
하루의 경쟁은 있어도,
100일의 경쟁은 없나니,
이때가 제1기인 ‘고립시대’다..
<출처: 大東帝國史敍言[신채호],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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