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술사 피어테크(지닥)와 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부동산 자산 등 실물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디지털 자산 사업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피어테크는 금융기술사로서 자체 특허 기술 기반 금융 플랫폼 지닥(GDAC)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닥 거래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거래소와 커스터디 서비스 모두에 정부기관 공식 보안인증,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을 취득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피어테크 주관의 디지털 자산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에서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디지털 자산의 기준가격을 제공하는 등 펀드를 위한 사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어테크 한승환 대표는 “자산가치가 있는 세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 자산화되어 유동성이 증가되고 글로벌하게 유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거대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금융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박종호 대표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제도권 내에서 디지털 자산이 많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래에셋펀드서비스도 계속해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어테크는 업계 최초로 다수의 제도권 금융권 기관들과 협력중이다. 올 상반기 우리금융그룹 산하의 우리펀드서비스와 기업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토탈 플랫폼’ 을 런칭한다. 또한 작년 7월 증권사,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출처 = 블록인프레스, https://blockinpress.com/archives/43293(03/28,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