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O' 디즈니가 만든 실화 영화

in hive-155556 •  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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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트리플A에서 @kakka님이 추천해준 영화 TOGO를 지난 주말에 아들과 함께 봤어요. 이 영화가 디즈니 영화였네요. 역시 디즈니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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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허스키가 토고입니다.
토고의 주인 세팔라는 개썰매를 끄는 일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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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 부터 작게 태어나서 기대감이 1도 없던 토고는 말을 무진장 안듣습니다. 가둬놓으면 두더지도 아닌게 땅을 파고 나와서 세팔라는 토고를 안내켜하다 팔아버립니다. 반면 세팔라 부인은 토고를 아꼈기에 팔려가는게 못마땅했는데 토고는 금새 돌아옵니다. 가기싫다고 난동을 부리는 탓에 새주인이 포기하고 돌려보내요.

이제 울타리가 아닌 창고에 가둬지지만 천장에있는 환풍구로 탈출하는데 아들이 토고 참 똑똑하다 하네요.^^

탈출한 토고는 늘 훈련하는 썰매 개들을 쫓아가요. 세팔라가 싫어했지만 토고에게 썰매를 끌 기회가 주어지자 훈련도 안되고 아직 어리지만 토고 참 잘 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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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토고도 썰매끄는 일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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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1925년 알래스카 노움이 배경이예요. 개썰매가 다닌다니는 것만 봐도 교통 수단이 원활하지 않던 시대인데 노움에 어마어마한 폭설에 태풍이 닥칩니다.
노움은 당연히 고립이 되었는데 하필 디프테리아가 덮친 마을...병을 고칠 혈청을 가져와야 해요.ㅠ

시에서는 세필라에게 부탁을 합니다. 이런 날씨는 개들이 더 무서워한다며 세필라도 거절을 하지만 또 옆집 아이가 죽어간다고 생각하면 맴찢이라....결국 가요.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저는 절대 못가고, 내 가족이 가는 것도 절대 안 될 일인데 세팔라도 부인도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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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하60도에 썰매 릴레이를 펼쳐 혈청을 가져오는 과정은 생각보다 더 험난하고 힘들어요. 살아서 돌아온 게 기적이고 8할이 토고 덕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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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너무 사랑했고, 너무 영특하게 맡은 일을 잘 해냈던 인간보다 더 잘 통하는 개 토고예요. 토고 정말 사랑스러워요.

12년 된 노견 토고는 이 일로 건강이 아주 안좋아지고 사람들은 우연히 마지막 50마일을 뛴 발토라는 개만 기억하고 있었지만 2011년 타임지가 다시 정정하고 토고의 명성을 찾아주었다고 해요.

토고가 왜 영웅적인 동물 1위로 남아있는지 영화로 보시면 좋아요. 7살 아이도 재밌게 봤어요.^-^

링크 : https://www.themoviedb.org/movie/606856-togo
평점 :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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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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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보기에 좋은 영화였던걸로 기억되네요. ^^

저 넷플릭스 가입했답니다.
이거 거기서 볼 수 있는 영화 맞죠?ㅋ

오 지지님 ㅎ

토고! 감동적인 영화일듯.... 언젠가 볼수 있길~~ ㅎ

침실엔 안들어가는 보고 완전 기특했어요 ㅎㅎ

미미언니 리뷰 오랫만에 보니 좋네요^^
저도 영화 볼래요 ㅎ

감동 실화군요 훈훈~~

멋진 하루되세요~~^^

이벤트 참여 고맙습니다~~~

This movie looks pretty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