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오는 새 아침

in hive-160196 •  4 years ago  (edited)


이 글을 읽으시려는 분들에게 먼저 장미 한 송이 드립니다.

밝아오는 새 아침/cjsdns

다시 새로운 날의 시작이다.
우리는 흔히 새로운 날의 시작을 밝아오는 새 아침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말은 간단하게 "밝아오는 새 아침" 하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함축되어 있다.
희망이 들어 있고 꿈이 들어 들고 설렘이 들어있는 말이다.

오늘 아침도 밝아오는 새 아침은 맞는데 여느 때처럼 밝은 태양의 떠오름으로 화사하게 느끼는 새 아침은 아니다.
비가 내리고 있고 하늘이 조금은 짙은 회색 구름으로 덮여있다.
북쪽 하늘은 조금은 밝은 편이고 바로 보이는 동쪽 하늘이 짙은 회색이다. 머리를 돌려 오른쪽 하늘 다시 말하면 남쪽 하늘은 시커멓다. 비구름이 남쪽으로부터 밀려서 올라온다는 이야기 같다.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내린다. 내려도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봄장마가 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리는 비, 그러나 봄비는 버릴게 하나도 없다. 생명수 생명수 하는데 봄비보다 더 귀한 생명수는 없을 것이다. 봄비는 모두가 반기는 비이다. 산천 초목은 물론이고 사람들도 봄비는 무척 기다린다. 하여 봄비를 욕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를 못했다. 물론 특수한 직업을 가진 사람은 제외하고 말이다.

지금은 국가적으로 물관리가 잘되어서 어지간한 가뭄은 아무것도 아니게 넘기는 정도의 여건이 되었지만 내 어릴 적을 떠 올리면 가뭄과 홍수는 연례행사처럼 늘있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어지간한 비로는 홍수 이야기도 잘 안 나오고 엔간한 가뭄으로도 가뭄 소리는 나오지를 않는다. 그러나 몇 년에 한 번 정도는 지역에 따라 댐의 저수량이 적어져서 수력 발전은 고사하고 생활용수 공급에만 치중하는 경우도 뉴스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의 치산치수는 참 잘되어있는 나라이다. 벌거숭이 산에다 나무를 심고 강의 중요한 자리마다 다목적 댐을 만들고 하다 보니 물관리가 비교적 잘되는 나라가 된 거 같고 언젠가부터는 물 관리의 방향이 물의 양을
관리하는게 아니라 질의 보호 다. 흔한 이야기로 수질 보호다.

우리나라의 수질 보호정책은 엄청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여 시행하고 있어 성공적인 모습으로 보이기는 하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마냥 잘한다고 이야기하는 어려운 점들도 많다. 시정하거나 보호해야 하는 점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특히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법들이 태반이고 그 어느 법보다 강력하게 시행하거나 처벌하는 것이 환경법이다.

그만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이기는 하지만 환경이 법으로 다루어지고 지켜지고 더 나가서는 지역 사람들의 기본권마저 제약을 하는 희생이 따라야 하는 정도로 엄하게 시행되다 보니 발전 논리에서 아예 배제가 된 지역 사람들은 자조적으로 그래 "맑은 물, 맑은 공기 마시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에 산다"고 자조적인 이야기로 처지를 한탄 할 때도 없지 않다.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의 확장과 수도권의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이기에 그 누구도 이 부분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으리라 본다. 항공사진을 놓고 봐도 변하는 모습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으리라. 한동안은 지역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기도 한 부분이 차별적인 발전이다. 같은 수도권이면서도 발전에서는 제외되고 마치 아무것도 안 변하는 것이 발전이 되었다는 잘 보존되었다고 하는 모순적인 말을 낳기도 하는 것이다.

그 어느 것이나 그렇지만 환경을 이야 하면 각자의 위치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다 보니 그렇다. 여기서 누구의 말이 옳고 그름을 따져서는 문제 해결이 되지를 않는다. 문제의 핵심은 옳고 그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산다는 함께 해결 하여야 한다는것에 있다. 환경이 파괴되면 특히, 우리고 마시고 숨 쉬는 물과 공기가 오염되거나 썩으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우리 인간들마저 살 수가 없는 것이다. 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언제부터인가는 개발보다 앞서는 논리가 된 것이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생각나는 것이 스팀의 정책이 이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스팀도 개발이라는 과제를 확장시켜서 크게 변하는 정책보다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환경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내실을 기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능들을 잘 활용하자 이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판단하기로는 과거의 우리나라 정책처럼 발전 지상주의가 아닌 현재의 정책처럼 환경 보존을 우선으로 치는듯하다.

많은 스티미언들이 갈망 했던 굵직한 개발 과제를 미루거나 안 하겠다는 취지가 읽히는 정책들은 도저히 급변하는 블록체인 세상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이것을 환경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생각을 해보면 어렴풋이나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기는 해 보인다. 쉬운 이야기로 지금은 보검을 꺼내서 휘두르는 것보다 없는 척 아닌 척하면서 잘 보존 해 뒀다가 나중을 기약 하자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 보다 더 중요한 게 커뮤니티 환경이고 그 환경을 공고히 하는 게 그 어떤 기술을 들이대는 것보다 무형 유형의 가치가 더 크다 이런 생각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스팀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건 아무래도 커뮤니티의 중요성이고 그 중요성의 핵심은 요소 다시 말해서 사람, 스티미언인것이다. 사람이 모여야 뭐든 되는 것이다.

수질과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보호를 위하는 것은 사람의 접근을 못하게 하거나 못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염 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서 잘 가꾸는 것이다. 나무를 잘 가꾸어 숲은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물도 공기도 깨끗해지며 덤으로 또 다른 환경 생태계가 조성되어 많은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는 것이다.

나무가 모여서 숲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멋지게 생긴 나무 몇 그루가 모였다고 해서 숲을 이룰 수는 없다. 커다란 거목 몇 그루가 숲을 만들 수는 없다. 그렇다고 큰 거목이 없는 거목으로 자랄 수 없는 환경도 온전한 숲을 이룰 수 없다. 작은 나무들이 자라서 거목이 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성장하면서 공생할 수 있는 환경, 그것이 스팀이 바라는 환경이고 가야 할 길인 거 같다.

스팀 환경은 이미 그런 것들을 잘 갖추고 있다고 보인다.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그동안 많은 성장을 해왔다. 별 볼 일 없던 플랑크톤이 피라미로 성장하고 더욱 자라서 고등어는 물론 돌고래가 되고 심지어는 고래가 된 경우도 볼 수 있다. 과거처럼 생태계 보호를 들먹이며 오히려 핏물을 수시로 뿌려대던 식인 상어들도 지금은 사라졌다. 말 그대로 생태계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건이 갖추어졌다고 보는 것이다.

나 또한 태생적 고래가 아니다. 말 그대로 플랑크톤에서 고래가 된 케이스다. 지난 5년간 그 어떤 노력보다 더한 노력으로 고래가 되었다. 물론 리스크를 잔뜩 안고서 투자라는 것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플랑크톤 시절부터 키우고 가꾸어온 꿈이 없다면 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하여 나는 누구나 나처럼 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추진하는 "함께 부자되기 프록젝트에 핵심인 ATOMY비지니스" 식으로 이야기하면 오히려 고래가 안되면 기적인 것이다. 그럼 고래는 그렇다고 쳐도 만년 플랑크톤 피라미로 생장하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노력하면 따라 하면 누구나 고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스팀이라는 바다는 육지 안에 있는 바다가 아닌 대륙을 통으로 감싸 안은 3 대양 아니 오대 양인 곳이다. 수십 마리의 고래가 아닌 수천 수만 마리의 고래가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이며 또한 그래야 하는 곳이다. 그러하니 누구나 고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감사합니다.

2021/04/13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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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 wish there is translation...I just wonder how it has such amount of upvotes, I guess it is interesting!

Brother am seriously wondering how he did it .....upvotes in the space of hours @,joshvel

Really...thanks for following me Bro.

This is a whale gathering, interesting or not, we are invincible to them lol.

우리 스티미 생태계 잘 보존해 주셔
항상 고맙습니다 ^^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 ^^
우리 스티미♨ 위로 가이원~! 힘차게~! 쭈욱~!

우리 모두가 스팀잇 생태계를 잘 발전시켜 나가면 모두 고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블로그에서는 그저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마이크로 생각했지만, 스팀잇은 노후대비를 위해서라도 하루에 한편씩 꾸준히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을 굉장히 잘 쓰시네요.

Up

천운님은 갈수록 논리적으로 글을 잘 쓰십니다.

스팀 생태계를 잘 유지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스팀잇과 스팀달러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연어처럼 스팀잇 공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ㅎㅎ 앞으로 스팀잇에도 관심을 가지고 다시 활동해보려고 합니다ㅎㅎㅎ

You are too good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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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go usted inspira mucho con esas mañanas tan brillantes además de regalar una flor a cada 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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