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바꾼 생각

새해 들어 바꾼 생각/cjsdns

"지난 몇 년간 움츠러드는, 뭔가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생각이나 계획을 잡았는데 새해 들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바꾼 생각은 내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어제 이야기했습니다.
어제 끝맺음하며 한이야기가 위에 이야기였습니다.
새해 들어 생각을 바꿨다는데 뭘 어떻게 바꿨나를 간단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동안, 지난 5년 정도는 뭔가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하면 잘 정리하지 하는 생각으로 모든 걸 정리 모드에서 생각했습니다.
한 세상 살아온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정리가 되는 게 아니니 10년 정도 기간을 가지고 정리하자는 생각으로 늘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노력을 해 왔습니다. 정리가 되면 이런저런 거칠 것 없는 인생을 살아보자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정리라는 게 쉽지도 않고 정리를 한들 뾰족하게 좋은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자세히 기억은 나지는 않는데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내 나이가 이러니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지 하며 정리를 한다던지 스스로를 거기에 맞춰서 행동하다 보면 육체는 물론 정신적인 면에서도 생각하는 그 시점에 맞춰지다 보니 사람의 모든 기능이 급속히 퇴화하고 오히려 면역력을 잃어간다며 정리할 생각보다는 반대로 계획을 세우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깨우쳐진다고 할까 하는 정도의 느낌이 확 다가왔습니다.
사람들이 다 늙어 무슨 계획 그리 생각하는데 사람의 뇌는 연식을 따지지 않고 늘 무언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면 그것에 맞춰서 작동하고 그리되면 몸도 머리가 의도하는 대로 따라서 움직여야 하기에 늘 준비된 상태로 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 방어 능력도 커지고 흔히 이야기하는 면역력도 생겨나며 설령 어느 곳에 문제가 있어도 문제가 있다고 인식을 못하거나 안 하기에 아프다는 것도, 병들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생활을 하게 되어 오히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는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쉬운 이야기로 우리 속담에 모르면 약이고 알면 병이라고 멀쩡하게 잘 지내던 사람이 자신이 무슨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스스로 걱정하고 좌절하고 하다 보니 면역력도 떨어지고 몸도 급격하게 망가지는 것을 봅니다. 심한 경우 정말 멀쩡 하던 사람이 무슨 병이래 하고 병원 입원하고 나서는 얼마 안 가서 세상을 달리 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해서 차라리 수술을 안 했으면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 하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추구하듯이 사는 동안 건강하기의 비결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늘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계획이라는 게 하루하루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모할 정도로 세우라는 것입니다.

나도 처음에는 뭔 소리야 했습니다.
한 달 두 달 일 년 이년 계획이 아니라 그것은 물론이고 5년 10년 30년 50년 100년 계획을 세우라니 말입니다.
그러나 한참을 생각해 보니 이해가 됩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계획하던 거 다하고 죽은 사람 없습니다.
누구나 할거 없이 죽을 때는 아쉬움을 남기고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50년 100년 계획을 세우고 이루지 목 하고 죽으나 계획도 없이 살다 죽으나 일 년 계획도 이루지 못하고 죽으나 결과는 같습니다. 그렇지만 과정은 틀리다고 봅니다.
사람의 계획은 천년을 살 것처럼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하루하루의 노력이 일 년 이년을 넘어 십 년 50년의 계획도 이루어 낼 수 있고 미완으로 남기고 죽더러도 그 계획은 남아서 스스로 완성되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계획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생각을 바꿨습니다.
정리 모드는 철회하고 좀 더 진취적인 계획을 세워가며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고 보니 난 늘 그랬던 거 같기도 한데 좀 더 화끈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해야 할거 같습니다.
여하튼 올해부터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정리 모두가 아닌 개혁이나 전진 모드입니다.
스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비지니스 모델도 그러하기를 바라고 함께 부자 되기 프로젝트인 애터미 비즈니스도 더욱 시야를 넓게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10년이 아닌 50년 100년 계획을 세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1/26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