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봉이 된 준석이

in hive-160196 •  3 years ago 

희망봉이 된 준석이 /cjsdns

드디어 해냈다.
준석이가 해냈다.

어제, 2021년 6월 11일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서 약 44%에 육박하는 지지로 내로라하는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대표에 당선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정치사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일로 매우 반가운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느 정당의 참여를 한 사람도 아니고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다만 평소 생각은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열린 사고로 어지간한 변화는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사람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특히 정치는 젊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그것은 현실정치는 곧 미래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는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정치라면 미래를 주도해갈 사람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세력들이 정치 주체 세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렇다.

다른 말로 어느 문제든지 이해 당사자가 문제 해결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며 그 이해 당사자가 직접 문제를 풀어가야 그들에 문제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풀린다는 생각이다.

하여 정치는 미래라고 보기 때문에 보다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를 하여 그들의 생각으로 그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여가면 그게 희망이라는 생각을 늘 한다.

하여 정치는 경륜이 쌓여야 하는 게 아니라 의지가 있는 젊은 친구들이 신선함을 투자하여야 하는 곳이란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선거 제도는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선거제도를 도입하면서 21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선거권이 보장되었다. 이후 선거 연령이 20세로 내려간 것은 1960년이다. 그리고 2005년에는 19세로 다시 2020년에는 18세로 낮아졌으나 내 생각에는 만 16세 이상이면 선거권이 주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 나이면 옳고 그름은 물론 진지하게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고 생각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분한 연령이며 더나 가서 국민으로서의 정당한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책임 있는 국민이란 의식을 일찍 경험으로 심어주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물론 피선거권도 대폭 내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통령 중심제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으로 선거될 수 있는 자는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해야 한다. 또한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고 되어있다. 그런데 대통령 피선거권도 33~35세 정도로 낮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 나이면 남자면 군 복무를 마치고 10년이란 세월이 지난 시점이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국민이 10년의 경험을 쌓았다면 나라를 경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나이라고 본다.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은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민인 사람에게 주어진다. 고 되어 있는데 이것도 군 복무를 마친 경우에 한하여 22세나 23세로 낮추는 것도 의미가 있어 보이며 특히 국회의원은 국가의 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국민을 대표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의 경우 해당 지역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도 피선거권이 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지역구 국회의원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해당 지역에 필히 거주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야 지역을 진정 대표하는 일꾼이 되리라 본다.

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선거의 피선거권 자격은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의 국민이어야 하는데 이것도 지방 의회 의원에 한해서 파격적으로 20세로 내려야 한다고 본다.

내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면 무조건 젊으면 좋은 거야 하는 이야기로 비칠 수 있으나 그것은 아니다. 능력이 충분히 됨에도 자격이라는 특히 나이 제한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생각인 것이다.

더 생각 해보면 나이 제한을 아예 없애는 방법도 나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나이 제한을 없앤다고 너도나도 다 나서지는 않겠지만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는 정말 젊은 리더들이 나설 수 있고 청치 신인들의 좋은 학습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나는 말로만 청년을 지지하거나 우호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년 자립, 국민 행복, 정치 개혁을 기조로 내걸고 창당된 청년당에 후원금을 내고 선거 홍보용 플래카드를 거는데 서울 성동지역까지 가서 밤새워가면서 노력봉사를 하며 그들을 응원한 경험이 있다. 애석하게도 원내 진출을 못했지만 젊은 친구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에 나는 적극적으로 환영했던 사람이다.

이제 제1 야당 당 대표가 0선의 젊은 친구가 되었다.
그간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던 보수당이지만 이제는 뭔가 제대로 된 변화를 줄 것이란 기대로 눈길을 주게 될 것 같고 더 나가서 대선주자로 깍두기나 다름없는 사람만 세우지 않는다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할 의사가 있다.

이제 말로만 부르짖는 젊은 정치가 아닌 진정 대한민국이 젊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아닌가 싶어 준석이의 당 대표 당선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하는 바이다.

하여 마음을 담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준석 님의 당 대표 당선을 축하합니다.
젊은이를 지지할 수 있는 희망 정치를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06/12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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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the good people don't get into politics, the bad guys will dominate.

Best regards, long time no communication.

어느쪽이로든, 변화가 생기겠지요. 좋은 방향이면 좋겠습니다.

저도 변화를 바랍니다. ^^

very great

Nice vote for me p

Great!!!

I don't understand Chinese writing very well, but I want to learn so that I can easily understand any Chinese writing c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