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인 1984년. 초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하여 화제가 된 소년이 있었다.
주인공은 경상북도 영덕에 거주하던 중학교 1학년생 ‘김성한’ 군(당시 13세) 이었다.
김성한군은 초능력으로 동네 마을에서 유명해 지자 각종 신문, 잡지, 방송에서 소개되기 시작합니다.
결국84년 11월19일 경북도교육위 상황실에서는 한 어린 학생이 도지사, 교육감, 지방법원장, 대학총장, 대한초능력학회 회원등 2백여명이 지켜보는가운데 한 시간여동안 여러가지 초능력을 펼쳐보이게 됩니다.
김성한군의 대표적인 능력을 나열해 보자면
첫번째 나침반 바늘을 마음대로 돌리고 11시에 있던 시계바늘을 "돌아가라" 라는 고함만으로 10시 25분으로 만들었습니다.
두번째 손에 쥐고 있던 날 콩 20여개 중 6~7 개는 3,4일 후 3~15cm 까지 자라났습니다
세번째 날 달걀을 손에 쥐고 있다가 40분만에 계란 부화하였습니다
네번째 두꺼운 책 속에 얇은 종이 한 장을 끼우고 눈으로 응시해 종이만 태워버리는 능력도 보여주었습니다.
초능력 시범 전날 경북 영덕군에서 김군과 같이 올라온 김군의 담임교사는
『오늘 아침 세면때 김군이 자신의 집에 있던 수건과 치솔을 공간을 초월해 가져왔다』
고 증언함으로써 참석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아무튼 김군의 초능력은 바로 그해 KBS TV에 출연한 유리겔라(이스라엘)의 초능력을 한낱 마술로 간주하려던 한국의 물리학자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이후 김군은 우리나라 정보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일체 등을 대주는 조건으로 대북공안 업무에 능력을 사용해줄 것을 제안받았다. 이미 미국의 CIA와 구소련의 KGB가 초능력자들의 텔레파시, 투시, 최면술 등을 이용해 불꽃 튀는 「심령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정보 관계자들도 더 이상 초능력의 세계를 외면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제의는 김군 부모의 완강한 반대로 없던 일로 돌아갔고, 김군 역시 스스로 사람들의 관심권 밖으로 멀어져 갔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95년 3월4일 성인으로 성장한 김성한씨는 84년의 실험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그는 경북의 지역신문인 「영남일보」 취재진을 포함해 7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 4분만에 감씨의 싹을 틔워 보이는 실험을 했다.
김씨의 손바닥에는 어떤 다른 사술(邪術)이 끼여들 여지는 없었으며, 입회인 중 다른 4명이 감싸쥐고 있던 똑같은 감씨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성한씨가 발아시킨 감씨 싹의 길이는 8mm 가량. 감씨가 적정한 수분과 온도 등의 자연조건이 맞았을 때 발아하는 기간이 보통 3~4주임을 감안해보면 분명한 초능력의 세계였다.
김씨는 『염력으로 싹튼 씨앗의 나무나 열매는 보통의 그것과는 다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전자구조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이 실험은 김씨가 이전의 날콩에서 싹을 틔운 실험 때보다도 능력이 크게 향상됐음을보여주는 의미있는 것이기도 했다. 그와 함께 김씨는 「현대판 도인(道人)」의 모습으로도 변신해 있었다.
start success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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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 사실이라면 대단하네요.
늘 저도 남다른 초능력 하나 있으면 좋겠다.
공상했는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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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뉴스에도 나왔던 실제 이야기 라네요 ㅎㅎ
저도 처음 봤을때 상당히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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