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in hive-160196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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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기전날은 팔다리가 쑤신다는
어머니의 일기 예보
매일비가 내리니 다리가 퉁퉁 부어 있다

구름속에 숨어
숨바꼭질 하는 밝음이는 꼬옥 숨어서
찾을 길이 없고

멍하니 하늘 보다
주섬주섬 커피와간식 들고
밭으로 눈도장 찍으러간다

훌쩍 커버린 풀들을 보니
너희들을 어떻게하면 좋냐는
푸념이 저절로 새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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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도도님 응원합니다 ^^

비가 계속 내리면 밭의 풀이 잘도 자라지요.

Excellent post

오늘은 그래도 맑아서 좋으네요.

풀이 우리만 컸다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할것 같아요~^^

오늘은 포근한 양털구름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