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귀농한 첫동네 겨울

in hive-160196 •  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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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메서웠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때문에
얼음이 얼어 망치로 두들겨야
밖으로나갈수 있었다.

폐목으로 방은 따끈따끈 했지만
새벽역이면 추웠고 물이 얼어
주전자에 물을 끓여 신랑을 따라다녔다.

그때는 눈이 자주내려 눈을 쓸고나면
오전이 지나고 눈속에 차가 처박혀
아찔한 경우가 많았다.

그때겨울은 유난히 추웠고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 온것을 후회를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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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설고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따듯한 겨울이 있지 않을까요^^

아주 좋은

very good

내년의 풍년을 기다리며^^

그때는 왜 그렇게 추웠는지 .....

영하 10도는 애교였던 거 같아요. 진짜 많이 추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