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꽃이 가득합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꽃, 홀로 고독을 즐기는 꽃, 넓적한 잎을 가진 꽃, 오밀조밀 잎이 많은 꽃, 푸른 꽃, 빨간 꽃, 보라색, 주황색, 분홍색... 어쩜 이렇게 다양한 꽃들이 있는지! 대부분 이름을 모르는 꽃들인데 그와 상관없이 한참을 쳐다보게 됩니다. 사실 이름이 무엇인지, 출신이 어디인지는 썩 중요하지 않은지도 모르겠어요.
꽃들의 세계가 우리 삶과 닮았습니다.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 고독을 즐기는 사람, 재능이 많은 사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글쓰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예전에는 나와 다른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이제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다르기 때문에 단조롭지 않은 삶, 풍요로운 세상이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도 다름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물론 그전에 저부터 변해야겠죠. ㅎㅎ). 꽃처럼 화사하고 예쁘지 않더라도 각각의 재능과 꿈을 펼치면서 더 다양하고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
맞아요. 다름이 다르다는걸 서로 이해하는 그날까지~
나부터 변하자!!
파치아모님도 달라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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