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새는 금슬이 좋다고?

in hive-160196 •  4 years ago 

천안에서 광덕사와 마곡사로 이어지는 국도를 따라 걸어봅니다.
풍세로에는 오래된 국도는 확장을 할수 없습니다.
오래된 국도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고 도로는 마을의 중앙을 관통하기 때문에 확장의 어려움이 많았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길을 따라 광덕사와 마곡사까지 걸어보려는 심산으로 도전을 해 봅니다.
결국은 광덕사까지 총 20.1킬로미터를 4시간에 걸쳐서 도보로 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은 버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버스로는 딸랑 21분 소요되었습니다. 허무~~~

걷는 경로중에 연못 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큰 곳을 지나는데 새가 한마리 날아오릅니다.
자세히 보니 원앙같습니다. 수면위에는 원앙 한마리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원앙은 금슬이 좋은 새로 상징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원앙은 암수의 모양이 워낙 차이가 많아서
수컷은 '원' 암컷은 '앙' 이렇게 따로 이름을 붙여서 불렀는데 나중에는 같은 종인것을 알고 합쳐서 '원앙'이러고 불렀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것과 틀리게 원앙 수컷은 대표적인 "바람둥이"라고 합니다.

암컷이 알을 낳고 부화를 시작하면 수컷은 바로 다른 암컷을 찾아 떠난답니다.

원앙은 처음 찍어봅니다. 화려한 치장으로 보니 수컷이군요.
IMG_7497.JPG

IMG_7496.JPG
한마리는 이내 물가의 마른 풀섶으로 숨어버려 더 이상 찍을 수 없었습니다.

#CheerUp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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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그래서 그만 싸우고 금슬이라도 좋아야 한다고 그렇게 말을 만들었나 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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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 ^^
우리 스티미♨ 위로 가이원~! 힘차게~! 쭈욱~!

도망가지 말라고 ㅋㅋㅋ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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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랬었군요. 옆에 있을 땐 카사노바처럼 너무 잘해서 사이좋은 줄 알았던… 이름이 오호~ 두 개 였군요. 신기합니다.

그렇다고 하는 군요~~

금슬 . 거문고와비파가 어울려봐야 그정도죠뭐 ㅎㅎ

글치요?

이쁜데요?
수컷 맘에 들어. 바람따라 흐르는 조류인생. ㅋㅋ

이쁘긴 한데 말입니다.

자태가 곱네요~!!

와우... 사진 이렇게 잘 찍으시다니!! 감탄하고갑미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