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가씨~~ 어찌 그리 이쁜가요?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 그리 이쁜가요?~~~~~~~~~~
아~~ 아아 ^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카시아 ~~~ 땡!
많이 듣던 소리입니다.
광고를 을매나 들었는지
아직도 아카시아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리게 됩니다.
실재로 아카시아 수액이 검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 된다고 합니다.

한국동란 이후 민등산으로 변해버린 우리의 산하를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비만 오면 흙이 쓸려 내려가는 산을
하루 빨리 녹화하기 위하여 속성으로 자라는 나무가 필요했지요.

그래서 전국적인 녹화 사업을
번식력이 강하고 뿌리의 고착이 질긴 품종으로
아카시아 나무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재로 아카시아 나무는 1900년대 초기 일본이 강압적으로 한반도를 점유하던 시절에
조선 총독부 초대 총독이란 인간이 한반도에 옮겨와 심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나무 참조 : https://namu.wiki/w/%EC%95%84%EA%B9%8C%EC%8B%9C%EB%82%98%EB%AC%B4

어릴적에 우리나라 강산에 아카시아 나무가 왜 이리 많은지는 어르신들의 입을 통하여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어릴적엔 "아까시나무"로 불렸지요.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말이지요.
그리고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로 부르던 시절에는 초등생들에게 아카시아 나무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학교로 가져 오게 하던 시절도 있었구요.
당시에 아카시아 말린 잎은
폐품을 모으는 국가의 시책에 따라 주로 신문이나 오래된 책을 학교로 가져오게 하여 모아진 폐품을 팔아서 돈으로 만드는 일이었지요.
상대적으로 폐품이 많지 않은 시골은 폐품대신 아카시아 말린 잎으로 대신하였지요.
비료 봉투로 한 푸대~~~~
그거 거두어서 어디로 넘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의 주도로 진행 하였는데 말입니다.

그런 아카시아가 꽃을 피웠군요.

꿀은 아카시아 꽃 꿀이 최고지요.

아카시아 꽃을 보는데 오래전의 짧은 장면이 불현듯 떠 올라서 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