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작년까지만 해도
다른 동네에 살았었다.
바닷가가 바로 가까이 있는 곳이었다.
집 앞에만 나가도 전부 바닷가였다.
그러다보니 아침에 눈뜨면 가끔 바다를 걷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아침산책
바닷가를 걷다보면
해가 뜨는 장면을 자주 볼수 있었다.
바다날씨는 정말 여자마음같았다.
알수가 없었다.
해가 안뜬다 싶어서 오늘 날씨가 흐리겠구나 하면
그러다가 갑자기 해가 뜨고
맑았다가도 금새 흐려지는게 바다였다.
바닷가 백사장을 따라 걷다보면
한쪽에 이렇게 자갈들로 되어있는 부분이 있다.
여기 앉아있으면 내가 사는 동네가 잘 보였다.
예전엔 저렇게 고층아파트가 없었는데
많이도 생겼다.
밤에 보면
아파트불들이 번쩍거리며
야경도 멋지긴하지만
예전같이 소박한 느낌은 없어져서 아쉽다.
회센터쪽으로는 배가 정박해있다.
고기잡이 배들은 항시대기
걷다보면 재밌는 풍경이 보인다.
잘 말린고기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거나
산호가 올라와서 백사장에 누워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작은 배와 멀리보이는 고층건물
참으로 언발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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