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억들 (7 Photos)

in hive-160196 •  3 years ago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From now on, I would like to post my daily life.
이제부터, 나의 일상을 여기에 포스팅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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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회상중 하나

맨날 포스팅하다보니 이제 사진도 다 떨어져간다.
그래서 사진첩을 뒤적거렸다.
그러다 건진 사진들이 보아하니 그냥 왜 찍었는지는 기억나지만
그닥 하나의 예쁜 포스팅으로 하기엔 좀 부족하다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보련다.
수업시간에 나랑 짝꿍하는 친구랑 수업다하고 할게 없어서
둘이서 수업에 쓰려했다 망한 작품을 심폐소생해서
요렇게 만들었다.
그립네 그친구 요거 만들어줬다고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했었는데
미소가 참이뻤었다.


그 밖의 사진들을 둘러둘러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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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타워

유치부에 수업할때면 아이들 뒤치닥거리가 장난아니다.
치우는게 하루일과의 절반이상이다.
그러다가 현명한 묘안으로 해결한적이 있다.
하루는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 블록으로 타워를 만들어보자 하시더니
아이들이 모두 협동해서 만들고 뿌듯해하는 사이
요 블록타워는 학기가 끝날때까지 요렇게 박제되어있었다.
청소할거 하나 줄인 덕에 좀 살만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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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드라마틱했던 내 생일밤

기나긴 자전거 여행이후 우리는 잠시 떨어져있었다.
뭐 떨어질수 밖에. 그가 그러자 하니 나는 그냥 알겠다하는 수밖에
그러다보니 하루가 디게 길었다.
문자도없고 전화도 없고
그가 좋은데 안타까운 그냥 그런 하루하루들
그러다가 그의 문자가 왔고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기쁘고 슬프고 오만가지 감정이 초단위로 오락가락
그러다 맞은 내생일에 그와 단둘이 밥을 먹고
공원에 가서 구경하다가 기념으로 사진을 찍게되었다.
그랑 함께 했던 역동적이고 격정적인 막장드라마 중 상드마라였던 나의 생일
참 고맙고 눈물나고 그렇다, 남의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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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까페에 있어요.

한동안 그는 웨일에 미쳐있었지. 그래서 지나가던길에 찍어보서 보내주었다.
그눔의 스팀잇이 뭐였길래 그시절에 그랬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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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하지말라고 하는건 같이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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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재밌는 이유

찌질맞고 힘든 어른의 삶에 그나마 이렇게 일하면서 찾는 나의 순수함을 고마워한다.
이렇게 수업에 함께 할때면
어린시절로 돌아간 기분과 동시에
팍팍한 내 삶의 일부분을 조금이나마 촉촉하게 적셔주는 순수함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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