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행사에 참여하느라 늦은 시간에 귀가했습니다.
피곤하기도 했고 밤도 늦어 일찍 자리에 들었는데 중간에 깨어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를 하느라 새벽에 다시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하루의 시작이 늦으면 모든 일이 늦게 되어 허둥거리는데 결국 중요한 일을 잊고 말았습니다.
다름아닌 사촌 동생이 며느리를 보는데 당연히 참석해서 축하를 해야 하건만 기적소리보다 더 멀리 잊었습니다.

거기에 한 술 더 뜨자면 혼주가 다른 친척 연락처를 물으며 그곳에는 다 연락을 하고 정작 제게는 청첩을 하지 않는 실수를 했습니다. 저도 통화중에 토요일이라는 말만 들었지 정작 그날이 오늘인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올케랑 동생이 번갈아 연락을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청첩장을 전달 받아 겨우 부조금을 전달하고 어째서 나에게만 국수를 안 주느냐고 큰소리를 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제는 건망증도 커트라인이 없는 시대갔습니다. 증상이 이렇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라도 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도 칠월 ○○은 안 잊어버린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2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마감은 11월 7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11월 8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27회 이달의 작가 공모를 시작합니다.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27-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