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주의의 여파

중국 공산당이 요즘 확실히 한 사회주의하고 있다.

부동산 때려잡겠다고 에버그란데를 제물로 바칠 듯 싶다.
돈이 부동산에 머무는 게 중국 공산당은 영 못마땅한가 보다.

비슷한 이유로 이미 중국은 과외 시장 날려버리고, 문화 시장, 특히 팬덤문화 정화(?) 선언을 했다.

그에 앞서 마윈 같은 사업자들에 대한 통제와 입 단속이 이미 한번 휩쓸었다. 그 입담 좋은 마윈 같은 양반이 고요하게 지내는 중인거 보면 공산당이 확실하게 뭔가 했나보다.

큰 맥락에서, 앞으로 인민이 관심을 가질 곳과 돈이 머물 곳은 공산당이 확실히 정리하겠다는 거로 보인다.

서방 언론에 흔들리지 말라고, 미국발 주요 인터넷 서비스는 끊어놓은지 오래다.

여기에 중국인들이 쿼오라 같은 곳에 써놓은 글들을 보니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언론이 자기내를 왜곡 보도한다는 편견이 매우 훌륭하게 자리잡고 있다. ... 공산당이 원하는 인재네. 잘해보도록...

여기에 중앙에서 통제 불가한 가상화폐도 거래 금지를 때려버렸다. 즉 공산당이 돈의 흐름을 통제할 수 없는 시장은 아예 인연을 끊어버리겠다는 거다.

그래서, 다 털어버리고... 털어버리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중국 공산당은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곰돌이 푸와 그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