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과거에 올렸던 글과 사진들을 올려 주기 때문에 과거를 돌아볼 수 있게 해 준다는 거다.
2015.8.17이면 내가 태국에 살던 시절이다. 2002년 7월 ~2004년 10월은 푸껫에서, 2006년 8월 ~ 2016년 3월까지는 랑싯과 방콕에서 살았다.
여긴 촉차이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곳인데 집 근처이기도 했고 다른 곳에 살 때도 가끔씩 가서 먹던 곳이다. 실제로 카오야이 국립공원 근처에 chokchai farm이 있어서 직접 소도 키우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방금 구글맵으로 검색해 보니 문을 닫았다고 나온다. 괜히 아쉽다. farm은 여전히 운영 중인 걸로 나온다.
시간이 갈수록 추억의 장소들이 하나씩 사라져 가는 걸 보게 된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방콕의 맛사지집들도 많이 문을 닫았다고 한다.
언제 또 가 볼 수 있을까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갔던 게 2019년 8월이었다.
과거에 올렸던 사진 한 장으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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