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를 잡았어요.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피규어는 지난 3월 SO-TA 사에서 출시한 꿀벌벌새입니다.

꿀벌벌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새로 카리브해의 쿠바 섬에 서식한다고 해요. 제가 최전방에서 군복무를 했었는데 어느날 여사친들이 면회를 와서 후임들을 함께 불러 함께 치킨을 뜯던 중 제 앞으로 벌새한마리가 아주 잠깐 날아 왔다 간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놀랍고 신기하고 신비하기까지 했었는데 한참뒤에 알고보니 벌새가 아니라 꼬리박각시나방 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엔 벌새가 없다는...ㅋㅋ

사진 찾아봤는데 오해할만 하죠? 실제 크기도 벌보다 훨씬 커요.ㅎㅎ

피규어는 암수 한쌍으로 날개접은상태와 날개편상태 총4종이 풀세트입니다. 개당 500엔 가샤폰형식으로 판매되었어요. 스케일은 1:1 리얼 사이즈로 날개접은상태는 손가락에 끼우는 링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날개편피규어에도 사용가능해요. (둘다 넣어주지...)

이렇게 핸들링하는 척 할 수 있습니다.ㅋㅋ

왼쪽이 암컷. 오른쪽이 수컷!

날개편상태의 날개는 불투명 재질을 사용하여 멀리서보면 마치 날개를 흔들고 있는듯한 효과를 주었습니다.

얼마전 져버린 벚꽃과 함께...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