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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빈의 인생 영화 "
◎ 영화 간단 정보.
개봉 : 2010년 8월.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감독 : 이정범.
출연 : 원빈, 김새론 등.
흥행 : 국내 관객 617만 명.
◎ 명장면/명대사.
" 아직 한 발 남았다. "
" 너희들은 내일을 보고 살아가지? 나는 오늘을 보고 살아간다. 그게 얼마나 끔찍한지 보여주겠어. "
◎ 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
아저씨는 원빈의 첫 단독 주연 영화로서 언론과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이 관객 수 617만 명을 동원하면서 그해 흥행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등이 호평을 받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아저씨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원빈의 마지막 영화이기 때문이다. 현재 원빈은 아저씨 이후로 1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복귀하는 모습을 바라고 있다. 그럼에도 복귀 소식이 들리지 않자 대부분의 팬들은 그의 복귀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있다.
그렇다면 원빈은 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걸까? 그는 아저씨 이후 많은 영화 출현의 제의를 받았지만 상업영화 대신 휴머니즘 같은 감정선이 깊은 영화를 선호했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 작품들을 염두에 두었지만 제작이 무산되거나 최종 시나리오가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아 출현을 거부했다고 추측만 할 뿐이다. 진실은 오직 원빈 본인 만이 알 것이다.
◎ 누리꾼 반응.
- 영화 제목을 원빈으로 바꿔라.
- 원빈의,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
- 이 영화는 진짜다.
- 서양에 레옹이 있다면 우리에겐 아저씨가 있다.
- 스토리 5%, 액션 5%, 연기 5%, 원빈 85%.
- 원빈이 있고 없고의 차이.
- 말이 필요하나?
◎ 줄거리 간단 요약.
전직 특수요원이었던 태식은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전당포를 운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를 세상과 이어주는 사람은 옆집에 사는 소녀 소미뿐이었다.
하지만 소미의 엄마가 범죄사건에 연루되면서 소미 역시 납치되어 실종되고 만다. 이에 태식은 소미를 찾기 위해 다시금 세상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소미를 납치한 만석 일당의 요구대로 심부름을 하게 되지만 함정에 빠져 경찰에 붙잡히고 만다. 그러나 손쉽게 탈출한 태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만석 일당을 찾아낸다.
하지만 만석 일당은 만만치 않았고 태식은 도리어 총상을 입고 만다. 옛 동료를 찾아가 상처를 치료한 태식은 만석의 동생인 종석을 찾아가 그를 죽이게 된다.
이에 만석은 소미를 인질 삼아 태식을 본거지로 유인하여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최후의 전투 끝에 만석을 죽이고 소미를 구해내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 주목해야 될 배우.
태식을 연기한 원빈 말고도 주목할 배우가 많은 영화이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배우는 조직의 보스인 만석을 연기한 김희원과 동생 종석을 연기한 김성오이다.
두 형제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여자와 아이 할 것 없이 이용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김희원은 노련한 연기가 인상적이며, 김성오가 보여주는 광기 어린 모습은 뇌리에 박힐 만큼이나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람로완을 연기한 타나용 웡트라쿨 역시 주목해야 할 배우이다. 대사는 많지 않지만 강렬한 액션과 선한 눈빛 연기를 통해 그만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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