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로소 안정이 되어갑니다.

이미지 출처:다음

이제 비로소 안정이 되어갑니다./

이른 새벽 공기가 좋습니다.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네요.
추운 새벽길을 걷지 않아도 되어서 좋습니다.
드디어 어제저녁 5시쯤 KT기사가 와서 인터넷을 설치해주고 갔습니다.
무려 이사한 지 일주일 만에 이전 설치를 신청한 지 5일 만에 되었습니다.

집에서 인터넷이 되니 이제 좋습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사무실 컴퓨터 한 대를 아예 내방으로 옮겨 왔습니다.
새로 산 모니터는 아직 연결을 못했지만 그것도 내일 중에는 될 거 같습니다.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는데 컴에 모니터를 두얼로 연결해서 써보려 아예 새로 장만했습니다. 아자 몰에서 주문했는데 그제 도착을 했고 비데는 어제 도착을 했기에 부랴부랴 설치를 했습니다. 요즘 택배가 정말 뜨는 사업 같습니다.

그간 화장실 이용이 너무 불편해서 거시기했습니다.
비데를 떼어가며 원래대로 해주고 가면 비데 없이도 그런대로 사용하면서 준비하면 좋은데 떼어만 갈 줄 알지 원상태로 돌려놓는 것은 거의 안 합니다. 당연히 이사를 오면 비데를 설치할 것이란 생각에서 이겠지요. 그런데 그걸 뭘 가져가 하는데 그게 떼어가는 이유가 비데도 렌털이 많더군요. 렌털을 하면 관리를 해주니 그렇게들 하는 거 같습니다.

렌탈비가 2만 원 정도 하는데 나는 사는 게 낫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더니 요즘 택배가 생각보다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날 주문한 책상은 다음날 바로 배달이 되던데 냉장고는 내일 아니 날이 바뀌었으니 오늘 오전 11시쯤 온다고 합니다. 냉장고는 설치기사가 따라와서 설치를 해주기 때문에 그 일정에 맞추다 보니 늦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장사가 잘된다는 이야기로 이사를 할 때는 미리 체크하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인터넷이 되고 화장실 불편 없이 쓰고 어머니 아버지 보시는 티브 설치되니 이제 비로소 안정감이 돕니다. 마음은 편해도 몸은 불편했는데 이제 사람 사는 집 같구나 싶습니다. 이제 손 없는 날 택해서 벽에 걸 거 걸면 되겠다 싶습니다. 물론 아내는 그런 거 따지지 말고 하면 된다고 하나 부모님은 그런 걸 따지시는 세대이니 좋다는 건 따라 하고 피하라는 건 피해 가는 것도 늘 말씀하시는, 마음 편하게 해 드리는 것 중에 하나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잠들어있는 듯합니다.
내일 아홉 시에 리플이 스파크를 에어 드롭한다는데 이렇게 잠이 든듯 조용한 시장은 폭풍 전야 같기도 합니다. 500원대 초반 망설이다 안 들어간 것을 600원대 후반에 들어갔는데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어쩌면 비싼 수강료를 지불할 거 같기도 한데 스팀에 포스팅만 주로 하다가 뒤늦게 이것저것 기웃거리려니 신기한 것도 많네요.

무위험 공짜 에어드롭을 받는 방법도 있다는데 암호화폐 투자도 배울게 정말 많은 거 같습니다. 그런 걸 언제 다 배워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나 내 생각은 간단합니다. 하다 보면 배워지고 안 배워지는 건 건너뛰고 그러다 보면 나름의 투자 방법이 정립이 되겠지 하는 생각입니다.

농사를 지을 줄 모르거나 지을 형편이 안되면 추수 한자리 라도 찾아가서 이삭 줍기라도 잘하면 되지 싶습니다. 그러면 밥은 안 굶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 또한 즐거움이 배어있는 행복이라 생각을 합니다.
마음 편하고 몸 편하게 새벽 포스팅도 할 수 있으니 참 좋다 싶은 마음으로 오늘을 열어갑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한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