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후 퇴근해서 한 잔할 때를 찾는다. 특히 금요일에는 더욱 더 그렇다. 오랜기간 여유를 가지고 마음 편히 한 잔할 수 있는 장소는 나의 집 근처. 그리고, 즐거운 술자리 후에 반드시 찾아오는 숙취. 그래서 다음 날 의례 찾는 곳이 “해장할 때가 어디 없나”다.
예전 살던 집을 찾았다.
서울에서 즐겨 먹던 바지락 국수. 이사 후 문득 생각나는 맛집들이 있다. 아쉬움에 지금 사는 집 근처에는 그런 집이 없나 찾아본다.
예전에 비해 바지락의 굵기는 좀 작아졌고, 진한 국물맛은 조금 덜해도 맛있게 추억을 또 먹어본다.
추가된 굴국밥도 좋아하는 데 오늘은 바지락 칼국수.
국수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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