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산이 있다
산에서 돌고 도는 길
그곳에 웃고 싶어도 웃지도 않는 내가 있다
산에서 나무들이 웃는다. 포근하게...... .
마른 나뭇가지들이 얼굴을 닮았다
너그러운 새 깃털같은 나뭇가지들...... .
먼 길 같지만 나무 앞에 또 나무가 있어
나의 어둠을 위로한다
이제 알겠다 어둠 속으로 숨이 넘어간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두려움도 공포도 없던 그분을 누가 데리고 갔나
미궁 속으로 들어간 나무들...... .
나는 말없이 산에서 내려온다
삶과 죽음의 울음소리가 노을처럼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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