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같은 곳에 갔다
힘을 내어 아침 공기를 마시며
걷던 길
신호등 옆에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있었다
어릴 때, 야쿠르트 아주머니 집에서
하룻 밤 잤었는데
내 눈엔 그 아주머니도
날 어린이처럼 반길 것 같은 예감...
성자처럼 나를 애처롭게 볼 것 같았다
그 길 옆을 지나가며
프리지아 같은 미소를 안고
아파트 사이 길로 걸어갔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