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조르바입니다 :)
오늘도 긴 하루였네요. 매일 저녁이 뭘 먹을지 고민인 요즘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삼계탕 비슷한 냄새를 맡았는데 이게 뭐지 하다 생각해보니..
근처에 있는 kfc가 떠올랐습니다. 어제는 사람들이 굉장히 길게 줄을 서 있었는데 뭐지 하고 보기만 하고 지나갔는데
오늘은 갑자기 삼계탕 비슷한 냄새를 맡으니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ㅎㅎㅎ
매번 다른 맛의 치킨을 내놓는데, 한국식 치킨에 비하면 훨씬 맛은 떨어지지만 광고 사진만은 참 맛있어 보이게 잘 찍는 것 같아요.
이번 메뉴는 마늘치킨! 최근에 먹은 건 매운 맛 버전, 유자맛 버전 이었던 것 같네요.
너무 궁금해서 세트로 사봤는데..
메인 마늘치킨 2개랑 일반 뼈치킨 2개로 총 치킨 4피스 감자튀김 세트로 1200엔 정도네요.
사진이랑 조금 다르지만.. 이런 모습입니다.
맛은 있는데 늘 사진으로 생각하던 맛이랑 조금 다른 게 매번 조금 후회하게 되는 kfc입니다ㅋㅋ
아니 삼계탕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이런 맛이라 실망을 하게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최근 하락 장에 손절을 많이 한 제 모습과 닮은 고양이 짤로 마무리ㅎㅎ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푹 쉬시고 즐거운 금요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