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내 정체성은?
무엇을 하기 위해 여기 있나? 무엇을 해야만 하나?
내 폰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스티커. 너무 보기 싫다.
나도 그런가? 내 몸에 불필요하고 나답지 못한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건 아닌가?
이 세상에선 내가 아름답게 빛나지 못한다. 빛나야 하나?
나를 아름답게 빛내는 곳은 어디인가?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은 인정받는 것인가? 나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데 이정도 대우할거야?라고 따지는 것인가?
나는 허상을 좇고 있나? 이거다 싶은 걸 죽어라 해도 성과가 없는 듯하다. 이런 것들이 반복된다. 그 무엇을 하더라도 주목받지 못한다.
내 사주처럼 아직 때가 아닌 것인가? 아니면 내가 좇고 있는 것이 허상이니 내려 놓아야 하는 것인가?
가만보면 뭔가 항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날 발견한다. 여태까지 항상 무엇을 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왔다. 왜 뭘 해야만 하는 것일까? 내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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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님을 통해 뿜어나오는 빛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 )
지금의 의문들 모두 곧 답이 되어 돌아올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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