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천사의 귀'을 좀 더 재미있게

in hive-161316 •  4 days ago  (edited)

히가시노 게이고의 '교통경찰의 밤'은 1992년 1월에 발표된 단편입니다.

이 단편집 중 첫번째 에피소드인 '천사의 귀‘를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이 정보들이 없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단편입니다만 알고 있다면 더 재미있으실 것입니다.

노래

마쓰토야 유미의 <리프레인이 부르짖는데>를 들어볼까요?

작품의 흐름 상 중요한 소재 중 하나가 마쓰토야 유미의 '리프레인이 부르짖는데(リフレインが叫んでる)'입니다. 이 노래가 소설의 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감상해두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쓰토야 유미의 <ANNI-VERSARY>다. 나호가 고른 노래였다.

후반부에 나호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노래로 나옵니다.

마쓰토야 유미라는 가수에 대해서도 알면 좋을 듯합니다. 그녀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일본 버블을 대표하는 가수라고 할 수 있다고하네요.

그녀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마녀배달부 키키'의 여러 곡을 부른 가수인데요. 한번 들어보시면 익숙하신 멜로디가 들리실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곡 다 모두 좋아합니다.

  • 따스함에 둘러 쌓인다면
  • 루즈의 전언

신호등

현장은 꽃집 거리 도로와 편도 1차선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차량용 신호등 외에 꽃집 거리를 건너기 위한 보행자용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파란불이 켜지면 '건너가세요'라는 옛날 동요의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타입이다.

일본 여행을 다녀와보신 분들은 횡단보도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대부분 새소리같은 멜로디인데요. 가끔은 일본 전통 노래 멜로디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중에서 언급한 '건너가세요'는 도랸세(通りゃんせ)라는 동요라고합니다. 이 노래는 찾아보면 괴담이 있습니다. 이 괴담과 관련해서는 잘 정리된 글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즐거운 작품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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