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신규 상장시 급격한 가격 변동성 통제 - 바이낸스 프리마켓 RED 토큰 사례

in hive-161316 •  5 days ago  (edited)

글 작성일: 2025년 3월 1일(토)


안녕하세요. 요거트 @yoghruty 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런치풀 종료 후 신규 토큰 상장시 초기의 토큰 가격 변동성은 매우 심합니다.

특히 저 같은 코린이는
신규 상장 토큰의 경우 이 토큰 가격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어느 선에서 유지될지 예상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초반에 한~참 고점까지 올라갔을때 매수하거나...ㅠㅠ
혹은 초반에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순간
순식간에 토큰의 가격은 저~ 바닥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ㅠㅠ

물론, 이런 토큰 신규상장이
일부 코인 고수님들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코린이 입장에서는
런치풀로 받은 토큰을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매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바이낸스에서 제공하는 프리마켓이
토큰 신규 상장시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최근 RED 토큰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바이낸스 프리마켓 RED 토큰 사례


바이낸스의 프리마켓 서비스에서,
이번에 런치풀로 신규 상장되는 RED토큰의 사례입니다.



얼마전 런치풀이 종료된
RED 토큰의 바이낸스 프리마켓이
RED/USDT 거래 쌍의 사전 거래 서비스로 2025년 2월 28일 10:00 (UTC)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프리마켓 규칙

  1. 최대 보유 한도가 있습니다.
  • 사용자당 RED 토큰 최대 보유량은 5,000 RED로 제한됩니다.

    이는 지갑 잔고와 미체결 주문을 포함한 총량으로, 이 한도를 초과하면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게 하여 일부 고래(?)들의 대량 매수를 통한 가격 변동성을 통제합니다.

  1. 가격 상한 메커니즘 (Price Cap Mechanism)이 있습니다.
    거래 시작 후 처음 72시간 동안 최대 거래 가격을 초기 개시 가격의 일정 비율로 제한하여 급격한 가격변동(상승)을 통제합니다.
  • RED 토큰의 경우

2025-02-28 10:00 (UTC) ~ 2025-03-01 09:59 (UTC): 최대 가격은 초기 개시 가격의 200% (2배)로 제한. ⇒ 0.4 USDT 까지 상승 가능

2025-03-01 10:00 (UTC) ~ 2025-03-02 09:59 (UTC): 최대 가격은 초기 개시 가격의 300% (3배)로 제한. ⇒ 0.6 USDT 까지 상승 가능

2025-03-02 10:00 (UTC) ~ 2025-03-03 09:59 (UTC): 최대 가격은 초기 개시 가격의 400% (4배)로 제한. ⇒ 0.8 USDT 까지 상승 가능

2025-03-03 10:00 (UTC) 이후: 가격 제한이 해제되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

마무리


바이낸스 프리마켓 서비스는 신규 상장 토큰에 대해

(1) 보유수량 제한을 통해 일부 큰손 형님들의 대량 매집을 통한 가격 상승 등 가격 변동성을 통제하고,

(2) 가격 상한 매커니즘을 통해 최초 3일간은 가격 상승 캡을 씌워서 토큰의 최대 가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신규 상장 토큰에 대한 가격 변동성을 통제한다고 보겠습니다.

RED 토큰의 경우 3.1일 9:59(UTC)까지는 0.4USDT가 최대 상승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이 지금 매도자는 아무도 없고, 매수자만 엄청나게(?) 대기 중입니다.

왜냐하면, 3.1일 10시(UTC)부터는 0.6USDT의 더 높은 가격대에서 매도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이낸스의 프리마켓 서비스가

여러모로 코인 거래에 어려움이 있는 코린이 입장에서는 일단 괜찮아 보이는 서비스로 보입니다만,

신규 상장 토큰에 대한 거래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지 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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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Cap을 보고 언뜻 이해가 잘 안갔는데 친절히 설명해 주시니 명확해지네요~

명확해 지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레드는 또 뭔가요. 요거트님 모르는 코인이 너무 많네요. ^^
스팀아 너는 아니까 스팀 투더 문 ^^

저도 $RED가 오라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RedStone의 거버넌스 코인이라는 것 정도 밖에는 몰라요~ ㅋ
새로운 코인들이 계속 나와서~
이런 코인들 따라잡기가 쉽지 않네요~ ^^

실제 사용하지도 못하는 코인을 계속 만드는 이유가 궁급합니다. ㅠ

  ·  4 days ago (edited)

정말... 실제 사용하지도 못하는 코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완벽한 정답은 아니고, 모든 코인이 다 그런건 아니며,
개략적인 답변이긴 하지만, 답변을 드려본다면...
(밈코인은 제외하고...) 새로운 코인이 계속 만들어지는 이유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새로운 비즈니스/서비스를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
이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잘 아시겠지만,
$STEEM 코인이 나왔다는 의미는
좋은 글쓰고 큐레이션 잘 하면 그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는 Steem 블록체인 기반의 스팀잇steemit.com 컨텐츠 플랫폼 서비스가 출시되었다는 의미죠.

마찬가지로,
$RED 코인이 나왔다는 의미는
기존의 오라클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RedStone 블록체인 기반의 또 다른 탈중앙화 오라클 서비스가 나왔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그리고 핵심적인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

업비트만 바라보니 맨날 마이너스 인가 봐요
정말 다양하게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있고
에어드랍 작업을 열심히 해서 돈을 제법 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

돈 버는 달란트(talent)가 코인쪽이신 분은 코인으로~
달란트가 다른 것에 있다면 달란트가 있는 쪽으로~
사람들마다 달란트가 다를테니까요~ ^^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