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14 트럼프 암살시도 보도에서 관찰한 이상한 점과 그 배후에 대한 추정과 딥스테이트

in hive-168850 •  2 months ago  (edited)

암살시도가 발생하지 얼마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도 불확실한 가운데 트럼프 암살시도의 배후에 딥스테이트가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하는 것이 다소 성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도된 언론내용을 보면 그런 추측도 그리 무리가 아니라고 하겠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트럼프 암살사건에서 관찰되는 이해되지 않는 점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미국 현지시간 13일 오후 트럼프가 펜실바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밖 건물 옥상에서 저격을 당했고 귀를 관통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한국 언론에서는 총격이라고 하지만 엄격하게 말해서 이번 사건은 암살을 목적으로 한 저격으로 보인다.

아침에 한국 신문의 뉴스를 보면서 뭔가 매우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직 자세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보도만으로 보아도 이번 저격은 일반인이 트럼프 혐오를 표현하기 위한 단순한 총격정도라고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저격과 저격범 사살과정에 여러가지 이상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

첫째, 비밀경호국이 제대로된 경호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트럼프같은 전직 대통령이 야외에서 유세를 하게 되면 주변 건물에 대한 통제를 하는 법이다. 적어도 소총 사거리내의 건물과 건물 옥상은 완전하게 통제를 한다.

저격범이 저격을 한 건물의 옥상이 유세장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모르겠으나 비교적 가까운 직선거리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를 통제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사전에 수상한 제보가 있었다.

엘런 머스크는 저격이 발생하기전에 누군가가 지붕에 총을 든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비밀경호국에 알려주었다는 목격자의 BBC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고 '비밀 경호국 책임자와 경호팀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엘런 머스크의 주장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고의적으로 제보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목격자의 제보를 받은 비밀경호국 직원이 누구인지 왜 제보를 무시했는지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두번째, 범인을 비밀경호국이 사살한 것이다. 저격 사건이후 트럼프의 안전은 확보된 상황이므로 저격범을 사살할 필요가 없다. 사살하기 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생포를 해서 배후를 찾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저격 1시간이후에 사살했다고 한다. 왜 비밀경호국이 사살을 했는지 알 수 없다. .

또하나 아직 비밀경호국이 범인을 사살했는지 아니면 범인이 자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영어로 neutralized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으로는 사살과 자살의 구분을 할 수 없다. 만일 자살이 아니라면 비밀경호국이 사살한 이유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하겠다. 현장에서 작전을 수행한 경호국 직원이 누구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규명을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저격범이 소총이 아닌 권총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매우 이상하다. 권총은 아주 근거리가 아니면 제대로 맞출 수 없다. 적어도 유세장과 상당한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보이는 건물의 옥상에서 권총을 쏴서 트럼프의 귀를 맞추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여기에서 이상한 것은 범인이 소총을 소지하지 않은 것처럼 나온다는 것이다. 유세장과 저격한 건물의 옥상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50미터가 벗어나면 권총은 무용지물이다. 아무리 올림믹 명사수라고 하더라도 일반권총으로 트럼프의 머리를 노리고 귀를 맞출 정도가 되지는 못한다.

트럼프 저격은 소총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렇다면 현장에서 죽은 범인은 진짜 범인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저격범이 트럼프의 귀를 맞추었다는 것을 보면 매우 실력이 뛰어난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탄환이 오른쪽으로 몇센티만 갔다면 트럼프는 이미 사망했을 것이다.

(글을 올리고 나서 현장에서 공격형소총을 발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감안하고 보면 되겠다)

일단 이번 트럼프 저격시도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생각한 의문점을 나열해 보았다. 이번 사건은 과거 링컨과 케네디 암살 사건과 매우 비슷하다. 링컨과 트럼프 암살사건의 배후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딥스테이트가 관여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이번의 트럼프 암살시도도 그냥 일반인이 트럼프 혐오로 암살을 시도했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이상하다, 만일 일반인이었다면 상당한 정치적 확신범이기 때문에 자살을 하기 보다는 내가 트럼프를 암살한 이유가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밝히려고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다.

앞으로 트럼프 암살에 대한 조사와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으나 목격자가 존재한다는 점과 비밀경호국이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딥 스테이트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다.

트럼프는 다시 대통령이 되면 딥스테이트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밝혀왔다. 모든 범죄의 배후를 찾을 때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누가 이익을 보는가하는 것이다. 일단은 바이든과 민주당 그리고 네오콘이 될 것이고 딥스테이트 또한 그런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과 네오콘이 이런 암살을 직접시도할 정도의 조직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당연히 의혹은 딥스테이트가 받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하겠다.

이번 사건수사가 쉽게 흘러갈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펜실베니아 경찰이 일차적인 관할권을 가지고 수사를 할 것이고 FBI도 수사를 할 것인데 펜실베니아주가 트럼프와 바이든 경합지역이기 때문에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두고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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