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 경제뉴스, 한국의 대미수출 증가, 트럼프 미대선 승리시 예상되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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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뉴스는 미국에 대한 수출이 늘었다는 점이다.

12월 美 수출 110억 달러 돌파…20년만 中 넘고 1위 등극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984068?dicbo=v2-nPE8Kvq
한국의 대미수출 중국을 넘어 1위로 상승했다고 함.

반도체와 자동차가 돋보였다. 12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8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는데,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21.8%) 수출은 올해 최대실적인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 중인 자동차(+17.9%) 수출은 1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으며 일반기계(+2.2%)는 9개월, 가전(+2.9%)은 7개월, 디스플레이(+10.9%)・선박(+47.2%)은 5개월, 석유화학(+3.9%)・바이오헬스(+4.2%)는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

최대 수출국이 2003년 6월 이후 20년 6개월 만에 월 기준 중국에서 미국으로 전환됐다. 특히 대(對)미국 전기차 수출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한 결과 12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기존 2022년 12월 3.7억 달러)을 경신

대(對)중국(△2.9%) 수출은 109억 달러를 기록 8월에 이어 5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회복세

대(對)아세안 수출은 95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대(對)인도는 4개월, 대(對)일본은 3개월 연속 수출플러스를 달성

트럼프가 미대통령이 되었을때의 정책에 관한 보도. 서서히 준비를 해야할 시점이라고 하겠다.

'경제 리스크' 등극한 트럼프…11월 美대선 세계가 주목
https://www.cit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27

◇트럼프 재집권하면 기존 관세에 10% 추가

우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 시 모든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 때문에 중국과의 2차 관세 전쟁은 물론 동맹국들과도 멀어질 것이라는 우려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그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보편적 기본 관세'(universal baseline tariff)를 부과, 이 세금을 10%로 정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일부 미국 산업은 외국 경쟁으로부터 보호받는 반면, 다른 산업은 수입 재료의 비용 상승에 직면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하고, 수입 재료의 비용이 상품에 녹아 미국 제품의 시장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IRA 폐지 가능성…화석연료 생산 확대

미국의 에너지 정책도 대전환이 예상된다. 풍력과 태양광 대신에 원자력과 석유, 천연가스 생산을 늘린다는 것이다.

이와 맞물려 미국에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지으면 보조금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1월 23일 트럼프 대선 캠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재선되면 IRA를 폐지할 것"이라고 보도
이 경우에 미국 투자에 나섰던 국내 자동차·배터리 기업들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미국의 나토 탈퇴 가능성…우크라 전쟁에 심대한 영향

집권 1기에서도 주한미군 철수, 미국의 나토 탈퇴 등을 요구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2기에서도 안보 무임승차를 근거로 독립적인 외교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선거운동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우리는 나토의 목적과 임무를 근본적으로 재평가하는 과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북아 안보지형도 상당한 변화 겪을 전망

나토뿐만 아니라 한미일 동맹도 예외는 아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한국에 기존의 5배 넘는 방위비분담금을 요구해 한미 동맹에서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일본에도 기존의 4배 가까운 방위비를 요구한 바 있다. 특히 한미일 정상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3국 안보협력을 강화했는데, 트럼프 2기에서는 삼각공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지난달 19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온라인 대담회에서 "트럼프 정부로의 전환과 관련해 (한미일) 삼각협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미일 삼각협력 강화를 바이든 정부의 주요 성과로 여긴다면 삼국 공조를 해체하려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핵화 외교도 멈춰설 전망이다. 한미는 그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대북정책 기조로 삼았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북한 핵 동결과 대북 제재 완화를 교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핵 동결과 제재 완화는 결국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완성시켜주는 결과를 초래, 대북 억제력 약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출처 : 시티타임스 CityTimes(https://www.city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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