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작년 이맘때가 기억납니다. 아이 5세 일유를 다니고 있었는데 주변에 많은 엄마들이 6세부터 아이를 영유를 보내기 시작했을때였습니다.
처음에 영유에 대해서 무관심이었던 우리도 뒤늦게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영유가 단순 언어학원이라고 생각했던 거라, 뭔데 이리 비싸고 아이 누리과정은 어떻고?라고 영유에 갈 필요성이 처음에 전혀 없었는데요.
하지만 알아볼수록 영어유치원의 장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어릴때 영어를 배워놓으면 나중에 학교에 가면 같은 시간을 다른 과목에 집중하면 될 것 같고, 언어니까 어릴때가 적합시기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금도 일유 다니면서 영어학원도 갔었는데 진도를 못따라잡았었어요. 나중에 친구들 모두 영유에 가는데 우리만 안가면 나중에 더 큰 격차 느끼기도 할 것 같아요.
분명 단점도 분명합니다. 일단 가격이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이고, 일유에서 하는 누리과정을 못하게 되는게 크더라고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누리과정도 매우 중요하죠. 초등학교에 가면 한 반에 20명정도인데, 영유보다는 일유에 다니다 초등학교에 가야 적응이 빠를 것 같아요.
"아이가 언어 인식과 표현에 적극적이라면 영유가 좋을 수 있고 놀이와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선호하면 일유가 좋을 수 있어요. 아이의 성향이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으면 양쪽 다 잘 할 수 있어요."
우리도 한두달은 계속 유튜브에 영유vs 일유에 대해서 검색하고 엄청 고민을 했었어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선택하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아이가 언어 인식과 표현에 적극적이라면 영유가 좋을 수 있고 놀이와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선호하면 일유가 좋을 수 있어요. 아이의 성향이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으면 양쪽 다 잘 할 수 있어요.
저희 같은 경우는 전자에요. 그리고 다행이 5세 1년은 누리과정을 배워봤기 때문에 아예 배워보지 못한 거는 아니였고 영유에서도 수공예품 만드는 시간이 있다는 걸로 알아봤고, 방과후시간을 활용해서 부족한 누리과정과 비슷한 체험을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기에 아이의 미래에 영어를 잘할 수 있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영유른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2년이나 지났지만 잘 한 선택인 것 같아요. 아이가 영어로 말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고 리틀팍스 동화를 높은단계여도 자막없이도 보더라고요. 이대로 꾸준히만 유지한다면 영어가 평생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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