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위한 기도
너무 넓어
머리를 기댈 수 없습니다
엄청난 그 속까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 평화의 얼굴
항상 새파란 얼굴이게 하소서
속까지 울렁이는 파도이게 하소서
가끔 가슴에
돋아나는 섬
꿈이게 하소서
온갖 기도의 꽃이
산호처럼 열리게 하소서
(이성교·시인, 1932-)
바다를 위한 기도
너무 넓어
머리를 기댈 수 없습니다
엄청난 그 속까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 평화의 얼굴
항상 새파란 얼굴이게 하소서
속까지 울렁이는 파도이게 하소서
가끔 가슴에
돋아나는 섬
꿈이게 하소서
온갖 기도의 꽃이
산호처럼 열리게 하소서
(이성교·시인,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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