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중간인 수요일.
기력을 보하기 위해 점심은 삼계탕으로.
삼계탕 가격이 18,000으로 비싼편에 들지만,
맛도 그에 걸맞게 좋으므로 감수할 만 하다.
인삼이 안맞는 체질이라 탕 안에 들어간 인삼과 거비스로 주는 인삼주 한 잔은 먹지 않지만… 건강한 향이 좋다.
요즘 먹는것에 진심이 된 듯해서 한편으로는 뭔가 공허한것 같다가도, 먹는게 삶의 할력소가 되니 그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만족한다.
소소한 것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요즘,
일상이 즐거운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