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공방 나들이.
전에 사놓은 오크로 처음 시도한 나무 컵.
유튜브 보고 나무컵 만들기 도전.
목선반으로 펜은 만들어 봤지만, 좀 더 난이도가 있는 나무컵을 만들고 싶었다.
컵 안쪽을 파내는게 샹각보다 어렵다.
그래도 린씨드오일+레진으로 코팅해 마무리하니
첫작품 치고는 나름 멋져보인다.
월넛으로 만든 도마 위에 올려두니 진한 색감이 잘 어울린다.
플레이트에 빵 올려두고, 나무잔에 카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겠군…
오늘도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토요일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