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지켜졌다

in hive-183959 •  last month 

루시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커스의 말이 따뜻한 포옹처럼 자신을 감싸 안도록 내버려 두었다.

  • 하늘에 나를 향한 감정을 써라.- 그는 장난기 어린 미소로 그녀의 마음을 녹였다.
    갑자기 새 무리가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갔고, 펄럭이는 날개가 그녀에게만 전해지는 듯한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밤별이 점령하고 불타는 선언을 더욱 밝게 비추는 것을 열중해서 지켜보았다.
    가장 강한 바람조차도 그녀 깊숙이 각인된 그 말을 지울 수 없었다.
    심지어 자연조차 그녀의 감정과 조화를 이루는 듯했다. 비가 그녀의 두근거리는 심장만큼이나 강렬하게 쏟아졌고, 번개는 그녀의 가슴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한숨을 반사했다.
    그 순간 형언할 수 없는 따뜻함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마커스는 하늘이라는 무한한 캔버스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이제 그의 이름은 영원히 그녀만의 이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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