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 김덕성
꽃이 아닌 줄 알고
다가섰더니
꽃이란다
벗 삼아
다가오는
갈바람을 반갑게 맞으며
사랑을 나누며
함께 춤추며 노니는 모습이
한결 사랑스럽다
부드럽고 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여인의 백발
센 바람은 그만
잔잔한
사랑의 갈바람으로
따뜻하게 안아 주렴
억새꽃을
억새꽃 / 김덕성
꽃이 아닌 줄 알고
다가섰더니
꽃이란다
벗 삼아
다가오는
갈바람을 반갑게 맞으며
사랑을 나누며
함께 춤추며 노니는 모습이
한결 사랑스럽다
부드럽고 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여인의 백발
센 바람은 그만
잔잔한
사랑의 갈바람으로
따뜻하게 안아 주렴
억새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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