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놀이를 하며 이동>
이제부터 깍지의 주인공을 찾아갈 거에요. 숲에는 아주 많은 소리가 있어요. 무슨 소리를 만날 거예요. 도착하면,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한 가지만 말해보세요.
해설 : 무슨 소리를 들었나요?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
들어보세요. 낮에 드리는 새 소리는 서로 놀자는 소리예요. 나 여기 있어,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소리. 같이 놀자 짝꿍을 부르는 소리, 가장 듣기 좋은 소리예요. 새들은 너무와 풀의 벌레도 잡아먹고 열매도 먹고, 땅위에 내려앉아 씨앗이나 곤충을 찾아 먹기도 해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새들의 눈에는 작은 씨앗들이 보여요. 땅은 씨앗은행이예요. 새들은 씨앗을 먹고 여기저기 똥을 싸요. 씨앗이 떨어져 싹이 터서 자라요. 새는 숲을 가꾸는 멋진 친구예요. 조력자라고도 하고 에이전트라고 하죠. 새들은 저녁이 되면, 잠시 시끄럽게 울어요. 서로 안전한 자리를 차지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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