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in hive-183959 •  8 days ago  (edited)

명제: 바라만 보아도
규격: 12F (60.6cm×50.0cm)
재료: Watercolor on arches

어릴적 엄마는
떫은걈을 장독에 물을담고
소금을 넣어 희석한뒤에
그속에다 떫은감을 가득 넣어서
몇일 지난뒤에 우리들에게
먹고싶을때 꺼내 먹으라 하신다
우리들은 그떫었던 감을 꺼내
먹어 보면~~
참 신기했다
떫은기는 사라지고
달콤함이 살짝 가미한
맛난 감으로 변신해 있었다
그렇게 먹고플때마다
먹고 나면 또 날짜가 지나가니
나머지 따지 않은 감은
홍시가 되어서
또다른 맛으로 간식으로
먹곤 했었다

Posted using SteemMobile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imag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