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접어야 할듯 합니다

지난 몇년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왔습니다.
각기 다른 주제로 3개를 운영했었습니다.
매일 포스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생각나는 데로 성의껏 글을 써왔습니다.
덕분에 구글 에드센스 광고도 달아서 작지만 용돈도 생기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소통하던 이웃들은 이미 짐싸서 나간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오래동안 운영해왔고 정도 많이 들어 망설여왔는데 새해를 맞아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티스토리를 떠나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것은 티스토리가 애드핏이나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면서 제가 원하지 않는 광고가 중복되게 게시되기 시작하면서 제 광고와 카카오 광고가 함께 게재되면서 광고판이 되면서 블로그 가독성도 떨어지고 그나마 미약하게 나오던 애드센스 수익도 반토막이 났습니다.
무료로 사용해 오면서 그 정도 비용은 지불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참아왔지만 최근들어 그 정도가 심해져서 떠날 결심을 하게됐습니다.
이제 티스토리는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하루 100만원 벌게 해준다는 강의팔이 장사꾼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새로 가입한 청춘들의 광고판이 되버릴듯 합니다.

아직 어디로 이사갈지는 정하지 못했는데 워드프레스나 구글블로그로 갈듯 합니다.
짐을 싸서 나오지는 않고 몸만 나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써온 글들을 백업해서 가져올까 생각했는데 추억으로 남기고 몸만 나오기로 했습니다.
새로 애드센스 승인도 받고 스킨도 새로 깔아야 하는 귀찮음도 있지만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새해부터 조금 바빠지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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