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을 두려워.오운완 6.81km(목표 5km)

오늘 눈길 6.81km 걷기에서는 아주 복잡 다양한 경험들을 했네요.

먼저 박웅현 작가의 여덟글자 오디오북을 들으며 마음 정화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 갔습니다.

두번째는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낭만적으로 걷기엔 양이 너무 많아 한손엔 우산을 받쳤네요.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 조작 등 여러가지가 불편하네요.

세번째 염화칼슘덕에 눈이 녹은 산책로는 미끄럼이 없어 좋지만 대신 튀긴 물이 신발에 유입되어 양말까지 스며드네요.

네번째, 신발에 스며드는 물기를 최소화하려고 눈이 녹고 있는 산책로보다는 눈쌓인 산책로로 걸었는데 이도 신발이 미끄러워 등에 땀이 날 정도였네요.

뭐 하나 쉬운게 없었던 오늘 걷기운동이었지만 걷기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은 하늘처럼 높네요.

#오운완(20250212/6.81/5)

Posted through the ECblog app (https://blog.etain.club)

_{Posted using Steem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