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월드

in hive-183959 •  11 days ago 

저번 할로윈 때 갔다오고 어제 또 갔다왔습니다.
역시 평일 종일권이면 사람도 없고 놀이기구 줄서지 않고 질리도록 타네요.

아들 생일이 수능날인데 수능전날과 수능일은 학생들 때문에 분명 복잡할거라 피해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올때마다 타지 못했던 어트랙션을 한 둘 타는 거 보면 아이가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순수해서 모르는 사람하고 말걸고 노는 것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집이 가까워서 다행이지..
10시이 들어가서 5시에 나왔습니다.
아이고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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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아빠 맞습니다. 저희 아들 어릴때 저는 회사에서 살았던거 같아요. 주말출근에 평일은 보통 밤11시에 퇴근했어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 부질없는 짓이었던거 같습니다.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게 가장 잘하는거 같아요.

와... 진짜 열심히 일하셨군요.
전 열심히 일 안 합니다. 안 해왔고 앞으로도 안 함.
열심히 안 하고 잘 하는 방법 요령 피울 방법만 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형님은 지금 성공한 인생이시잖아요 ㅋㅋ
오늘 스팀이 쭉쭉 갑니다. 생전에 부자 되봅시다.

성공한 인생이라기 보다는 이제야 세상 보는눈이 조금 더생겼다고 봐요. 생명에 지장에 있을 정도로 건강도 잃어 봤고 아들 어릴때 추억도 잃어 버렸고 아내와 젊을때 누릴 수 있는거 잃고서야 세상을 알게 됐습니다.

스팀 1만원으로 오르면 성공한 인생일꺼 같습니다. ㅋㅋㅋ

저 하고 아주 비슷하네요.
일 한 거와 죽을 만큼 건강이 안 좋았다는 거 모두 비슷합니다. ㅋㅋ

지금도 안 늦었어요. ^^

90년대부터 2010년도 정도까지 대한민국 직장인들 모두 그랬던거 같아요.( 80년대는 일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ㅎㅎ) 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다른부서 사람 과로사로 장례식장 다녀오는일도 허다했었고 그랬었죠.

지금은 아내와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ㅎㅎ

부산에도 롯데월드가 있군요.
제가 나이를 너무 먹었네. ㅋㅋ

연간회원권이 필요하겠네요. 잘 노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