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책을 읽고 필사를 했습니다.
염세적인 쇼펜하우어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지만
마흔에 읽는 니체를 필사해가며 읽었기에
비슷한 기대를 안고 정독중입니다.
쇼펜하우어는 마흔중반이 넘어서야 자신의 철학을 인정받았다고하네요. 저도 서른중후반에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했고 마흔 중반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직업이 바뀌었거든요. (아! 뿐만아니라 비트코인에 투자를 시작하기도했네요!)
백세,백이십세 세상인걸 치면 아직 한창(?)일 뿐이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쇼펜하우어도 마흔에 인생의 고통과 위기를 잘 넘기고 포기하지 않았기에 말년에 이름을 떨친 철학자가 된거니까요.ㅋㅋ
악필이지만 오늘의 필사부분 첨부합니다!
나에게 별 의미없는 남들의 평가 따위에 흔들리지않는 건강한 자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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