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고왔습니당.
(아빠는 덤으로...아빠 미안해요)
라고 썼지만 실상은 엄마밥 얻어먹고 왔습니다.ㅋ
오늘 95세쯤의 어르신과 담소중에 그 어르신께서
엄마가 보고싶으시다고 , 생전에 본인 어머니는 참 순하신분이었고 재주가 많으신분이었다며 눈물을 글썽 거리시더군요.
저 95세의 노인(누군가 또 다른 노인의 어머니시며 할머니신 분)도 엄마를 저리 그리워하시는구나...
엄마 돌아가시고 보고싶다 그리워말고 있을때 잘하자 싶어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본가에 벚꽃이 예술로 피었더군요.
울엄마 뒷모습에 곁들여 한장 찍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