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교장(京橋莊, Gyeonggyojang)

열흘전에 검사한 결과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강북삼성병원에 왔는데 시간이 남아 경교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본관 건물 옆에 위치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백범 김구선생의 사저로 사용되다 김구선생이 안두희에게 암살당하는 듯 많은 사연과 역사가 서려있는 곳입니다.

일제시대때 금광으로 돈을 번 최창학이 일본식으로 건축하여 죽첨장(竹添莊)이라는 별장으로 사용했었는데 광복 이후 김구 거처로 사용되며 일본식 이름 대신 근처에 있는 경구교(京口橋)라는 다리 이름을 따서 경교장으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지하1층, 지상2층 건물은 현재 사적 제465호로 지정되어 김구 선생의 유품, 임시정부 역사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무료로 둘러볼 수 있으니 시간될 때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매주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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