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단풍일텐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128종, 우리나라에는 당단풍, 복자기, 신나무 등 15종 이상이 된다고 하며, 잎의 갈라짐에 따라 구분하면 신나무는 3개, 고로쇠나무는 5개, 단풍나무는 5~7개, 당단풍나무는 7~9개이며 그 이상되는 종류도 있다고 합니다.
이름이나 모양에 관계없이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를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이해인 시인께서 얘기했듯이 행복함과 사랑으로 물드는 기쁨을 맛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단풍나무 아래서 - 이해인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다
문득 그가 보고 싶을 적엔
단풍나무 아래로 오세요
마음속에 가득 찬 말들이
잘 표현되지 않아
안타까울 때도
단풍나무 아래로 오세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세상과 사람을 향한 그리움이
저절로 기도가 되는
단풍나무 아래서
하늘을 보면 행복합니다
별을 닮은 단풍잎들이
황홀한 웃음에 취해
나의 남은 세월 모두가
사랑으로 물드는 기쁨이여
이번주가 단풍의 절정 이라는데
길가의 은행나무들은 노랗게 물들지 않은 나무가 더 많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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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늦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군요.
다음 주는 가까운 곳에 구경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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