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 데크길을 따라 자라고 있는 좀작살나무에 앙증맞은 꽃과 함께 보라색 구슬처럼 예쁜 열매가 송이송이 열려 있는데, 귀여운 모습에 어울리게 총명함이라는 꽃말을 갖는 꽃과 어린 연초록색 열매, 다 자라서 보라색 옷을 입은 열매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신기하네요.
나뭇가지에 달린 겨울눈이 작살처럼 생겼고, 열매들이 좀스럽게 작고 무더기로 열린다고 하여 좀작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자주빛 구슬처럼 생긴 열매에는 독성이 있어 함부로 복용하면 안되지만, 잘 말린 잎, 줄기, 뿌리는 인후염, 편도선염, 지혈 등의 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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