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한가운데에 이르렀다.

in hive-183959 •  6 months ago 

세월의 흐름을 유수 같다느니
화살의 날라감을 비유한 쏜살 같다
또는 찰라 라느니 눈깜짝 할사이 라고도
비유한다.

이리 빨리 흘러가는 세월에
어느날은 지루하고
어느날은 붙잡아 매고 싶다.

한해중 가장 낮이 긴 유월한 가운데
오늘 나의 일과는 아침 운동과
늦은 조반후 포스팅에 쓸 그림 그리고
얼갈이 배추 속꼬갱이와 오이 섞은 물김치를
버물여 넣으니 하루해가 다 갔다.
그럭 저럭 오늘도 잘 넘겼구나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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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가 맛있겠어요.
음식 하시면 사진 찍어서 올려봐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