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잠이 보약 이라는 말이 있다.
잠잘 시간이 모자라 충분히 못잔 젊은 시절
원없이 자보는것이 소원이 였는데

시간이 넘처 나는 지금은 깊은 잠을 못자
항상 잠이 모자라 머리 속이 안개가 끼인듯 하다.

잠은 눈에 발려 있는데 누우면 달아나는 잠
졸음이 쏟아져 앉아서 꾸벅 거리다
안대를 하고 커텐치고 누워 낮잠을 청해 보았다.
잔듯 만듯 한데 그래도 머리가 조금 맑아 졌다.

밤에 숙면을 하기 위해서 낮잠을 많이 자면 않된다니
가끔은 낮잠을 자보아야 겠다.

농촌의 농기구도 낮잠을 자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