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 수 천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차 소비량이 적을 뿐 아니라, 주요 차 재배국도 아니다. 그러나 차는 1945년 이후 다시 찾은 문화유산으로 한국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마인드풀니스와 명상이 유행하면서 차(茶) 문화도 같이 열풍을 타고 있다고 한다. 동양문화가 많이 빛을 받고 있는 시기이다. 프랑스에는 에콜 뒤 테(Ecole du The)라는 차 학교에서 티소믈리에라는 직업을 창직했을 정도로 알콜없는 와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구사회에서 차는 영국문화로 유명하지만, 영국도 동양과 문화교류를 통해 16세기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하여 이제 겨우 500년가량 된 문화이다. 반면 중국이 발상지인 동양의 차 문화는 기원전에 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무려 삼국시대의 백제에서 처음 차를 재배하고 음용하여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북유럽풍 인테리어, 캐나다산 자연소재 등 이국적인 수입마케팅에만 열광하지 말고, 이제는 내 것을 돌아보고 내 안의 가치에 열광할 때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