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출근을 하게 됐다. 어떤 곳이고 어떤 사람이 있을지 긴장되기도 하고, 새로운 장소로 일을 가게 되니 설레기도 했다. 도착해서 선생님들에게 하나하나 인수인계를 받았다.
생각보다 행정업무가 적지 않았다. 낯선 행정업무 때문에, 작은 업무도 크고 버겁게 다가오기도 했다. 오전에 천천히 배우고, 복기하면서 보냈다.
점심은 나가서 먹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나름 12시 전에 나온 건데, 다른 기관들도 이미 12시 전에 나와서 식당에서 줄 서 있었다. 선생님들과 밥을 먹고, 근처 공원을 걸었다.
공원이 정말 좋았다. 서울에 이런 생태공원이 다있나 싶을 정도였고, 업무지구 근처에 있는게 신기했다. 토끼도 만났다. 토끼영상은 다음에 올려야지.
선생님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들도 들었다. 애초부터 큰 기대하지 않고, 입사한 곳이라 무던하게 들렸다. 그저, 그 전에 일했던 병원과 달리 칼퇴와 휴가가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일단 그것을 확보한 것만으로도 괜찮았다.
내일은 또 새로운 선생님들을 만날 텐데, 착하지 않아도 되니 부디 해롭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직장인들 내일 화요일도 화이팅 하셧으면!!
여의도라고... 제가 예전에 불바다로 만들고 싶어했던 동네랑 비슷하게 생겼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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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
후... 저도 조만간 그런 마음이 들겠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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