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백수를 준비하기 위해 출근하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들뜨고 설레고 황홀하고 활기차고 상쾌하고 유쾌하고 두근거리는 월요일이다(후...). 그래도 정말 주중에서 월요일이 그나마 가장 덜 바쁘고 여유가 있는 날이다. 그만큼 오늘 알차게 꽉채워서 월요일을 보내야겠다.
시간이 있을 때, 여유 있을 때, 하고자 했던 것들을 팍! 해나가는게 필요한 것 같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에, 기회가 있을 때 해놔야지, 어영부영 못하고 한 주가 지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올해도 벌써 2주 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 잘 돌아보고 정리하고, 새해 준비해야지. 힘겹게 월요일 시작했을 모든 분들 화이팅!